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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과..........
- I 작성자 :df I 작성일:2004-01-18 I 날짜: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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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저는 나이가 30살이고 직장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남자이고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피부과 병원의 잘못된 처방에 대하여
말씀드리고 자 합니다..
제 경험담이고요...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얼굴 피부에 관하여 고민해본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피부는 좋았습니다..여드름도 없고요..
그런데 2년 전쯤에 눈밑이 약간 가렵더라고요...그래서 보습제 만 그냥
발랐으면 되는데 병원 안가도 되는데 한번 가보자 하는 심정으로 갔더니
약을 처방해 주더라고요...그때는 스테로이드 약인지도 몰랐고 부작용도
몰랐습니다..물론 부작용에 대하여 설명해 주지도 않고요..
약을 얼글에 바르니 눈밑에 가려웠던 부분이 없어지더라고요..
역시 병원이 최고구나 하는 생각으로 지냈습니다..
그러한 상태로 지내다가 다시 눈밑이 가려워서 병원에 가니 다시 약을
처방해 주더라고요..다시 바르니 이번에는 약효가 맨처음 보다 좀 떨어지고
약을 바른 부위가 바르지 않은 피부 부위보다 더 맨들 맨들 하고 모공
크기가 좀 커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별 신경 안 쓰고 살았습니다..
남자가 피부가 좀 그러면 어때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 생각이 약만 바르면 무조건 병이 날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맨 처음에 간 병원 말고도 다른 병원도 많이 갔습니다..4군데
정도.. 다 개인 병원입니다.. 근데 약 바른 피부 부위만 피부가 얇아
지고 계속 얼굴이 벌개 지는 것입니다..물론 약을 바르는 1년사이에
수영장도 가고 스키장도 다니면서 얼굴에 보습제도 발라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난 어느 순간 얼굴이 일상 생활을 할수 없을 만큼
벌겋게 변해 있었습니다..그동안 바른 연고가 4-5통 (일반 병원에서
주는 동그란 통)
그때부터 드는 생각이 이 이렇게 된 이유가 약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인터넷에서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관하여 들었고 인터넷 모임을 통하여 스테로이드 부작용과 무서움
을 들었습니다.. 병의 심각함을 인식하고 삼성 서울 병원도 가고
서울대 병원도 들렀습니다..하는 얘기는 다 똑같대요....
강도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 주면서 이 병은 치료 안 되니 아주
심할때만 준 약 바르라고....
저는 더 이상 약을 바르면 안 되겠다는 위기 위식이 들었습니다.
돌팔이 의사들이 뭐라건 간에 약을 바르면 안 된다고 내 피부
끊장 난다고...
절망감에 빠졌습니다..이 얼굴로 사회생활 어떻게 하나...
그러게 지내다가 회사분이 영등포 계피부과를 가보라고 햐셔서
가 보았습니다.... 거기도 똑 같았지만 스테로이드 연고하고
콜마에서 나온 보습제를 주더라고요 ...
콜마에서 나온 보습제가 다행히 제 피부에 맞았습니다..
스테로이드 약은 의사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더니
우선은 바르지 말자고 하더라고요 ,,바르라고 해도 안
발랐을 겁니다...
그렇게 보습제만 1년 정도 바른 결과 지금은 얼굴이 좀 나아졌고
피부는 좀 얇고 이상하지만 어느정도 안정을 되찮았고
사회생활하는데는 큰 지장은 없습니다..
단지 수영장 같은 곳에 가지 못하겠고 ,비누 쓰지 못하겠고
술먹으면 악 바른 부분이 벌겋게 변해서 술을 잘 못먹겠고
약 바른 부분은 항시 벌겋습니다..
약 발라서 피부 망치는데 1년 지금 보습제 발라서 어느정도
안정 시키는데 1년 정도 걸렸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의사들은 왜 발라도 낫지도 않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얼굴에 처방하냐는 것입니다..
얼굴은 피부 도 얇고 부작용도 빨리 오는데 ..
맨처음 부터 병원에 가지 않고 보습제 만 발랐어도
얼굴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가 의사들에게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이야기
해주지도 않는 이유를 물어 보았더니 하는 왈
모든 약은 부작용이 있지 ..
이런 대답을 하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물론 한 곳을 꾸준히 다니지 않은 제 잘못도 있지만 ..
지금 심정은 맨처음 얼굴에 연고 처방해준 의사를
고소도 하고 싶고 돌팔이 새끼라고 온 동내에 공고도
불이고 싶습니다...
또 저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두렵기도 하고요..돌팔이 의사
가 또 병을 전파시키지 않을 까 해서요...
서울대 병원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물었더니
니가 뭘 알겠냐 라는 표정과 거만함....
저는 제가 1년 정도의 제 피부 상태를 바탕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물로 제가 수영장도 다니고 피부 관리를 하자 않았지만..
결론은 제발 얼굴에 스테로이드 처방 하지 말아 주세요....
부탁 드립니다.....우리나라 피부과 병원 전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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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몸이 따끔거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