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이 필요합니다...
I 작성자 :희야   I 작성일:2002-11-08   I 날짜:147  

안녕하십니까...
직장생활을 시작하며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더니
벌써 2년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일이며 집과 떨어진 자취생활이며 여러가지 스트레스로
인하여 1년은 그냥 쩜 있으면 나아지겠지하고 견뎠는데...
지금은 이렇게 무딘 제 성격에 화가 날 지경입니다...

1년 후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회사생활을 하며
꾸준히 다섯달 병원치료로 거의 완치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약도 복용하지 않고 바쁜 일과에 쫒겨
병원가는 것 또한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역시 또 나더군요...이번엔 더 심하게 코밑까지 점령했습니다.
급한마음에 다시 그 병원을 찾아갔고 약을 복용하고 몇차례의
치료를 받았지만 이미 면역성이 생겼는지 석달간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질 않더군요...

휴가가 되었습니다...끔찍한 모습으로 고향을 찾았고
어머니의 권유로 부산에 있는 병원을 또 찾았습니다.
화학박피를 권유하더군요.
믿고 또 했습니다. 돈 들여서 아파가며 사람의 얼굴이 아닌
상태로 비참한 휴가를 보냈습니다.
다시 서울로 올라와 다니던 병원을 꾸준히 두달 다녔습니다.
여전히 계속 여드름은 올라오고 박피했던 흉터에
맘은 이미 상할 데로 상한 상태로 다른 방법을 찾고 있던 중
화장품을 통한 피부관리실을 하나 소개받았습니다...

거금을 들여 화장품을 구입하고 또 다시 회사 눈치를 보며
관리실을 드나들었습니다...
그 화장품은 저에게 여드름이 난 얼굴도
영양을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게 했습니다.
여드름이 난 후로 전 아무것도 바르기가 싫어서 소홀히 했던것이
여드름을 더 유발시킨 꼴이 된거였습니다.
어쨌든 피부는 한결 밝고 촉촉해졌습니다.
허나 한가지...
그 관리실에서는 여드름을 짜는 과정이 병원보다 훨씬
열악했습니다. 잘못 짠것처럼 더 곪아버리더군요...

마지막 관리를 그렇게 여드름을 짜지는말아 달라고 부탁하고
피지관리만 받고 그 후로는 저혼자 집에서 한달 반동안
정말 성심성의껏... 잠도 잘자고 술은 물론 별게의치 않아도 될
음식에까지 신경을 쓰며 열심히 스팀타올하며 관리하였습니다.
흉터가 빨리 없어지는건 기대하지 않았지만 이젠
백여드름(좁쌀여드름)이 서서히 늘고 있었습니다...

맞춰논 알람시계처럼 하루에 붉은 여드름 2개씩은 거르는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엄청나서 들어선 백여드름...이젠 얼굴을 다 덮었습니다.
피부가 촉촉하고 하애지면 뭐합니까?
울퉁불퉁 여드름은 계속 나는데...
관리실에 전 항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방문해 달라더군요...
힘들게 시간내어 찾아갔더니 여드름을 짜고 필링제를 발라주더군요.
여전히 짜는건 맘에 안들었습니다.
열심히 짜준 여드름 중 반은 다시 곪았서
하얗고 조그맣던 백여드름이 붉게 염증이 되었습니다.
그 관리인은 백여드름은 그렇게 화농성으로 곪게한 뒤
피부표면으로 올라오게 해서 관리한다고 부르짓습니다.
미치겠습니다... 이게 맞는 이론입니까?

이젠 또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거 같습니다.
지치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다가도 얼굴을 어쩔 수 없이
신경이 쓰이게 마련이더군요...

이젠 정말 책임지고 저의 여드름을 낮게 해줄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믿고 따르란 말도 차도는 없고 시간만 길어지면 지치게 마련입니다...
전 거의 10개월을 한 병원만 다녔고 믿고 따랐던 화장품 시스템 또한
제가 이런저런 설명을 하면서 불만을 호소했더니 조용하게 환불처리까지 말씀하더군요.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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