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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과의사님께..
- I 작성자 :정명희 I 작성일:2003-02-04 I 날짜:141
- 저는 3년째 모 피부과를 다니는 주부입니다.
처음엔 여드름 치료때문에 방문했다가 의사의 권유로 피부스케일링을 받기 시작한게 지금까지 오고 있습니다.
먼저 궁금한게, 저는 처음에는 화학박피를 하다가 비타민c 치료 및 주는깨 레이져까지 이것저것 의사의 권유대로 하다가 요즘엔 ipl이란것까지 해 봤습니다. 들인 치료비만 생각해도 내 피부가 백옥이어야 하는데 전혀 돈들인 피부 같지가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능한 피부과를 다닌것도 아니고 지역에서 꽤 이름있는 병원입니다.
그런데 제가 화가나는 것은 의사의 일관성없는 행동입니다. 주근깨 레이져만 해도 한번 하면 모두 없어질것 처럼 얘기해서 고액에 했는데 몇달만에 다시 다 올라왔습니다. 물론 제가 관리를 소홀히 한 것도 아니고요.
(저는 자외선 때문에 여름에 휴가도 안갑니다)
의사는 거기에 대해 대충 넘어가 버리더군요. 그리고는 지금도 환자들에게 똑같이 시술받기를 권하더군요
요즘엔 ipl을 했는데 이것역시 한번만 해도 잡티며 피부색이 몰라보게 좋아진다고 하도 달콤하게 유혹하길래 헀더만 눈및에 손톱만한 색소 침착만 생겼습니다. 물론 잡티는커녕 변화를 전혀 못느낍니다. 의사말에 의하면 딴사람들은 다 좋다는데 왜 저만그러냐 본인이 사후 관리를 잘못했겠지(저는 tc를 여러번해봐서 사후관리만큼은 철저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없어진다였습니다.
얼마나 웃낍니까?
평소에는 조그마한 잡티만 있어도 이거 해봐라 저거해봐라 하더만 정작 후유증이 남으니까 시간이 해결해 준다니요.그리고는 끝입니다.
피부관리가 아무리 사치성향이 있다지만 오죽하면 없는돈 쪼개서 피부과 가겠습니까?
또한 의사들도 그럴듯한 말로 유혹하지 않습니까?
우연히 들른 예인방에서 예인의사분께 여쭈어 봅니다. 의사분들이 다 그런가요? 아니면 제가 운이 나쁜
건가요?
그리고 이런경우 어떻게 합니까?
지금도 거울을 보나 안보나 눈및의 칙칙한 점때문에 외출도 하기가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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