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피부과 치료에 대해서...
- I 작성자 :... I 작성일:2003-11-03 I 날짜:245
- 피부로 너무 고민하다가 타 병원을 가서 의사의 권유로 크리스탈 필링을 근 2달 넘게 8회 시술했습니다...로아큐탄 복용도 하구요 그결과 얼굴이 엄청 붉어지고 예민해져서 밖에 돌아다니지도못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또 푸석푸석해지고 피부가 더 안 좋아 졌습니다..얼굴에 영양이 하나도 없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전 절망에 빠졌죠..그래서 다른 병원에가니 얼굴이 붉고 약한 것은 홍조증으로 레이져 수술을 해야 된다면서 브이빔을 권하더군요..그래서 한달 간격으로 2회 받았는데 더 붉고 예민해져서 후에는 시술하지 않았습니다..거의 5달동안 엄청난 돈을 썼죠..학생신분으로.....그래서 완전히 절망에 빠졌습니다...마지막으로 지푸라기 라도 잡는 심정으로 피부관리실을 갔는데 관리실 원장이 많은 필링과 피부자극으로 인해 피부가 엄청 손상이 되었다고 하면서 체계적인 관리를 해주시더군요..관리실 원장왈 저 같은 문제성 피부는 필링과 레이저는 둘째 문제고 피부를 먼저 건강하고 뚜껍게 만드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데요...다음 진료환자때문에 성의 없게 상태 파악하고 진료하는 병원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의사 선생님들은 바빠서 어쩔수 없다고 말씀하시겠죠...지금 피부관리실에서 관리받은지 한달밖에안됐는데 정말 엄청 좋아졌고 피부가 건강해진 느낌입니다..비용도 병원보다 차라리 저렴하구요..또 여기서도 필링을 하는데 먼저 저 같은 민감성피부는 2달 정도 피부재생 관리를 받고 피부를 건강하게 만든 후에 서서히 약하게 차도를 보면서 한다고 합니다..제가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은 도대체 뭔가요? 어처구니가 없네요..4달동안 병원 옮겨다니면서 스트레스 받은 걸 생각하면 치가 떨리네요..전 피부관리실 보다는 아무래도 병원이 더 낫다는 생각에 병원을 믿고 먼저 갔었는데....물론 필링이나 레이저가 피부에 안 좋다는 말이 아닙니다..하지만 효과도 보지 못하는 사람 한테 8회나 시술한것...또 그비싼 브이빔레이저 수술까지....제가 도대체 어떡해 해석해야 하나요? 의사선생님들이 몰라서 그랬을 까요? 아니면 제 피부가 피부관리실에서만 효과가 나타나는 특수 체질인가요?
우리나라 거의 모든 피부과 치료가 대동소이 하다는 점입니다.
이건 하나의 예에 불과하고 이런 사례들이 엄청 많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스케일링, 로아규탄 등 여드름 치료하다
홍조(주사) 오고 말았습니다. 눈에 안겸염과 각막염까지
의사 왈 원래 피부과 안다녔어도 원래 홍조 왔을 거라고
하는군요. 자기 탓은 죽어도 안하던군요.
기가막혀서. 20년 넘게 살면서 이렇게 얼굴 개판 됀 적이 없는데.
그리고 눈에 염증 온적도 생전 처음이고요.
그 시기가 우연히 겹쳤다는것은 너무 억지 아닌가요 ?
또 홍조와 눈의 병이 동시에 거의 같이 왔다는것도 우습지 않습니까 ?
원래 피부 여드름 몇개 였는데 3개월만에 피부 시뻘건 여드름 투성이 됐습니다. 사람 병신 됐습니다.
환자들을 무슨 바보로 아는건지...
그리고 저와 비슷한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겁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부작용 환자들이 너무 많지 않나요 ?
그리고 로아규탄 부작용 알아보니까 홍조, 안검염, 각막염. 안구건조를 악화시킬수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지만 왜 피부과 약들만 부작용이라고하기엔 왜 이렇게 심하고 피해자들이 많은거죠 ? 그리고 유독 피부과 치료만 이렇게 부작용 피해자들이 빗발치는거죠 ?
그건 분명히 치료와 처방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어떤치료로 호전이 80이고 부작용이 20이면 그 치료는 당연히 중단돼야 합니다.
어렸을때부터 피부과를 제외한 다른 데서 치료하고 약 먹고 그랬어도 부작용이라고는 생긴적이 없는데
생전 처음 간 피부과에서 이렇게 순식간에 사람을 망쳐놓는군요.
지금 당장이라도 피부과 가는 사람들 말리고 싶지만.
물론 피부과에서의 치료가 좋아지게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는 더욱 안좋게 할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
이런 피부의 환자가 왔을때 정상 피부를 가진 환자와
똑같은 치료와 약을 처방한다면 이런 악화사례는 끊이지
않을것입니다.
그래서 전문의 선생님들은 환자의 피부 상태가 어떤지 정확히 판단한후 (홍조끼가 있는지 ,민감성인지, 지루염인지) 스케일링을 하던지 아님 시간을 갖고 기다린던지.등
치료를 좀 달리 해야 돼지 않을까요?
의사선생님들은 필링이 약한 박피이어서 피부가 재생되면 괜찮다고 하는데 이건 책 이론에 불과합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홍조와 다른 부작용만 생기고
더욱 피부를 민감하게 할뿐입니다.
안믿으시면 실제로 직접 치료받아보시면 부작용 피해자들의 고통을 뼈저리게 알겁니다.
작은거 고치려다 큰병 걸린꼴입니다.
환자가 왔을때 더 좋게 할 확신이 없으면 그냥 환자한테 방법이 없다고 하는편이 낫습니다.
일단은 해보자는 식은 환자한테 엄청난 고통을 줄수도 있습니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실험용이 아닙니다.
물론 선생님들의 마음은 언제나 환자를 위하시고 저희가 낫기를 원하시지는거 저희는 잘 압니다.
그러니 부디 앞으로는 저희들과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환자들은 대하셨으면 합니다.
저희들 심정 이해해주시고
무례함을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
|
[답변] 로아큐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