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에서 흉터 수술을 하고나서 아직도 드레싱을 풀지 않은 상태이다
원래 그제 풀기로 되있었는데
회복경과가 예상보다 더디다고 월욜날 풀기로 했다
거의 열흘째 이더운 여름에 밖에도 잘 못나가고
운동도 못하고, 목욕도 세수도 제대로 못하고
하루에 한번씩 모자 푹 눌러쓰고
병원가서 붕대 갈고 오는 일이 하루 외출의 전부다
그런데 오늘은 너무 황당한 일을 겪었다
지하철에서 갑자기 내가 쓰러진 것이다....픽~!
ㅡㅡ;
오늘 아침에는 유난히 속이좀 쓰렸었는데,
어제로 병원에서 지어준 약을 다 먹었던터라
약먹을려고 억지로 아침밥 먹을 필요도 없고
또 병원 예약시간도 빠듯해서 아무것도 안먹고 그냥 집을 나섰다
근데 점점 속이 더쓰려오더니
마침내는 지하철에 서있는데,
숨이 가빠오고, 어질하면서 속이 울렁거리고 다리힘이 풀리더니
픽 쓰러져버린것이다...지하철 바닥에;
이유가 뭘까...
아침 안먹었다고 영양실조로 쓰러질리는 없다
그렇다고 속이 쓰려서 쓰러진다는것도 웃기다
예전에는 다이어트 기간에만 오던 빈혈이
요즘에는 잘먹는 기간에도 많이 왔었는데 빈혈때문이었을까?
빈혈때문이라면 왜이렇게 빈혈이 심해진걸까?
요즘 수술뒤라 엄청 잘먹고 있는데..
어디가 문제여서 쓰러진건지도 알수가 없으니
병원을 가고 싶어도 가서 뭐라 해야될지를 모르겠다
열흘째 운동을 못해서 운동부족으로 쓰러진걸까....
아!!! 전부다 말이 안되는거 같다..ㅠㅠ
왜쓰러진것일까... 대답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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