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에 한 성형외과에서 머리 흉터때문에 수술을 받았는데요.. 그 부위를 절개하고 봉합하는 수술을 했거든요. 그런데 수술후 병원에서 드레싱을 받았는데 드레싱이 잘못되었는지 염증이 생겨 수술을 다시 받았습니다. 저는 절대 술이나 담배를 하지 않았구요. 물론 물도 닿지 않았어요. 재수술을 1월초에 받았는데 처음수술과 다르게 머리를 밀고 수술을 한것 같더군 요. 그 주위의 약간만.. 그런데 실을 풀고 의사선생님께서 저번 염증으로 약간의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어느정도 부위가 진정된 다음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들르라고 하시더군요. 수술받은지 1개월도 훨씬지난 지금.. 그 부위에 머리가 나지 않고 있어요. 넘넘 속상해요.. 아직 수술부위가 진정되지 않은건지 .. 더 경과를 두고봐야 하는 건지.. 너무 걱정이 되요.. 지금 상태로는 수술 전보다 훨씬 부위가 커졌는데요.. 그냥 밀고 수술 한 거라면 그 부위는 조금이라도 머리카락이 나야하는거 아닌가요..? 수술부위에 아주 조금의 머리카락만 있어요.. 제가 머리가 길거든요.. 그래서 남들처럼 풀고 다니고 싶은데.. 어릴때 상처가 나서 지금까지 남들은 모르는 저만의 컴플렉스이거든여.. 그런데 더욱 커진 상처를 보고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잠을 자도 악몽을 꾸게 되요.. 요즘 너무 심난합니다.. 이제 학교도 졸업인데 이대로 사회에 나가기 싫어요.. 선생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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