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사이버공간으로 상담을 할수있다는게
먼 외국에 있는 유학생에겐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수 없네요
전, 외국생활 몇년째 접어들고 있는 28세의 여학생입니다
남들이 여드름으로 고민할 중,고등시절에
남다른 피부미인으로 부러움을 사곤 했었는데
유학을 시작한 20대부터 여드름이 나기시작했습니다
첨엔, 외국이라 물과 음식이 맞지 않아서겠지,
유학생활의 스트레스때문이겠지하며 대수럽지 않게 여겼는데
어느새 5~6년이란 세월을 여드름과 씨름하고 있네요
여드름이 나는 부위도 첨엔 광대뼈주위의 볼여드름이 많이 나더니
1~2년전부턴 턱으로 내려와있습니다
붉은 염증성 여드름이 대부분입니다
가슴과 등에도 가끔씩 몇개의 작은 여드름이 있구요
피부상태도 그다지 지성이진 않습니다
T-Zone주위가 가끔 번들거리기도 하지만
세안후 오히려 당김을 느낄때가 많거든요
여드름외엔 주름이나, 색소침착등의 문제는 전혀없는 다소 건강한 피부인것 같기도한데
왜 유독 여드름만 이렇게 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호르몬의 불균형때문일수도 있다 그러는데 정말 그런건지....
잠을 잘 자던지, 생활리듬이 규칙적이고 맘이 안정적일땐
여드름이 조금 진정되는것 같기도 한데 그것도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선 외국화장품과 약을 많이 쓴다고 들었는데
한국사람피부엔 한국화장품과 약이 더 좋은것 같네요 ^^;
이곳 병원에도 한번 가봤지만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하고
또 유학생이라 피부과에 시간을 투자할 여유도 없답니다
한국에 있었다면 예인피부과"같은 좋은 병원에서 치료도 받겠는데
외국이라 그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여드름흉터만 자꾸 생겨납니다
볼주위엔 응괴성여드름의 딱딱함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여드름치료는 병원클리닉이 제일 좋지만
저같이 병원치료가 힘든 경우
집에서의 작은 관심으로 여드름을 조금이나마 진정시킬 방법은 없는지요
추천해주실만한 세안법이나, 화장품, 아님 생활습관이더라도....
이렇게 상담할수 있어 참 좋으네요
많은상담 답변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계속해서 좋은 공간되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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