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등뒤에 하얀 반점 비슷하게 나셨다고요?
흰 반점이라고 하시면 백반증등을 의심해 볼 수도 있으나
땀을 많이 흘리는 젊은 사람에게 흔한 진균질환인 어루러기 증상으로도
피부색이 얼룩덜룩해질수 있습니다.
상태를 확인하는 진료후에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으며
그에따른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루러기의 경우 곰팡이성(진균성)질환이므로
항진균제를 처방받아 꾸준히 치료하시면 예후가 좋습니다.
백반증의 경우라면 치료가 까다로와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며 본인의 세심한 관리도 중요합니다.
백납은 치료가 더디고 외모에 크게 영향을 주어 참으로 힘들어 하는 질환입니다.
현재까지 비교적 효과가 좋은 치료법으로는 자외선을 이용한 광선치료법 입니다.
이 방법은 옥소라렌이라는 약을 복용하거나 피부에 바른 후에
자외선을 쪼이는 방법인데 이때 자외선(인공 자외선 및 햇빛)의 양을
엄격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피부과전문의의 세심한 지도하에 치료를 받아야 하고
함부로 스스로 자가치료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광선치료 이외에 각종 약물을 복용하거나 연고를 바르는 방법으로
일부 환자에서 치료효과를 볼 수있으나
모든 환자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본인의 정상적인 피부에서 표피를 떼어다가
백납부위에 이식하는 표피이식 수술방법으로도 백납을 치료 하기도 합니다.
어느 치료방법이나 모두 장시간의 치료가 필요하고
2-3 개월의 치료로 효과 없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적어도 6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를 해야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끈기있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
이탈리아를 이기고
스페인과의 4강 진출을 위한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모두 최선을 다하여 더 좋은 결과로 함께 기뻐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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