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 복무 중인 남동생이 피부 질환이 생겼다니
가족으로서 속상하기도 하고 많이 안쓰러운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여드름이나 기미처럼 딱히 떨어지지 않아
병변을 본 다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피부 질환의 경우
이렇다하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며 몇가지 가능성을 예로 들어드릴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건선은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하여 국소적으로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거칠어지는 증상으로 대가 이십대즈음하여 나타납니다.
특별히 불편한 증상이 없다면 순한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주는것만으로도
완화가 가능하지만 완벽히 없애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흔히 군 복무중에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여러가지 이유로 잘 씻지 못하여 진균성 질환이나
지루성 피부염등이 발생하기가 쉽습니다.
병원에 내원하시는 장병들의 증상이 대개 지루성 피부염이나
무좀, 어루러기등의 진균성 질환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적시 적절한 치료로서 호전되기가 쉬우니 너무 걱정마시고
군에서라도 치료 받을수 있게끔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었는지요?
충분한 답변을 드리지 못한것같아 안타깝네요..
그럴싸한 단풍 소식도 없이 갑작스레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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