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는 대구의 한 고등학생입니다..
여드름이 심각한 학생이죠...
저에게도 파란 만장한 삶이 있었습니다...
남들처럼 헌팅이라는 것도 심심찬게 받아봤고..
미팅에 나가면 어디에도 뒤지지 안을만큼 제 얼굴에
자부심을 갖는 저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때.....
볼따구에 여드름 하나가 솟아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렇게 생각했죠...
"일주일간 도망갈 기회를 줄터이니...다시는 썩나타나지
말라고.."
이렇게요....
그러나 그 은혜도 모르는 여드름은 지원군을 데리고 왔고
저는 그 엄청난 대군에 밀려 볼따구를 내줄수 밖에 없었
습니다....딴데는 다 괜찬은데 볼에만 특히 심하게 나 이
젠 아프기 까지 합니다...
피부과는 2년 반동안 다녀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참고 기다리라고만 했지 그 기다림이 벌써 2년이
세월을 흘려 보냈습니다.... 이젠 정말 미치겠습니다..
여자들 앞에서 얼굴도 못들고.....예전엔 활발했던 제가
이젠 대인공포증까지 생겼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돌아
가고 싶습니다!!! 선생님 제발 도와 주십시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드름과의 전쟁이 5년정도는 된어야
비로소 끝날 조짐이 보인다던데......
선생님.... 여드름 피부에 대한 기초 상식과 주의사항등
을 가르쳐 주십시요.....ㅠ_ㅠ;; 저를 도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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