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 32세의 남성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이 꽤 심한 편이고
오래 전부터 앓아 왔습니다.
정말 피부지식이 없어서
생긴 일입니다만
몇년 전 체질치료를 할 수 있다고
해서 (분자교정의학)
약을 지어 먹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얼굴에 붉은 반점들이
많이 생겨서 구입처에 문의를
했더니 독소가 빠져나오는 거라고
하셨고 피부를 깨끗이 닦아내면
더 좋을 거라 생각한 끝에
여드름 비누 (뉴XX지나)로
피부상태도 무시한 채
양 볼과 코 끝을 박박 문질렀습니다.
결과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까지고 정말 홍시처럼 부어올라서
피부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스테로이드제인 유모베이트를
바르면서 약을 먹었는데
붉은 기운은 많이 가라앉았지만
부어올랐던 살은 제대로 빠지질 않아서
마치 살이 찌거나 부종이 심한 사람처럼
됐습니다. 지금도 양 볼의 피부가 무척 얇고
약간의 자극에도 반응을 합니다.
이후로 해당 부위엔 모공도 넓어졌고
피부 트러블도 자주 생깁니다.
제 경우엔 어떤 치료법으로 얼마만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부은 부위를 원래대로 돌릴 수는 없는 건지..
(자외선 지수가 강할 때,가령 한여름 한낯에
외출을 하면 꼭 찰과상 입은 사람처럼 됩니다.
정말이지 돌기 일보 직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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