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프랑스에서 3년째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그러니, 자세한 문의는 내원하셔서 하세요..라는 답변은 삼가주시길. ^^;
제 피부는 중성...혹은 건성. 아주 건강한 피부였지요.
여드름도 한번 난적이 없었고, 웬만해서는 피부에 뽀드락지도 안 나는 타입이었는데..
지난 6월부터 이마에 조그맣게 무언가가 나더니..
없어질 생각을 안더라구요. 스트레스때문이겠거니..생각하고 그대로 방치해 두었습니다.
여름방학동안은 안보일정도로 좁쌀만하게 작아지더니, 가을이 되니 또 다시 심각해지고, 그래서 그냥 눈에 보이는..한국에서 가져온 연고를 마구 발라봤죠.
처음엔 눈에띄게 줄다가, 이제는 약발도 안받는지 점점 더 굵고 커지고, 이제는 거의 눈두덩이까지 내려왔어요.
그리고 이젠 제법 커지고 뻘건게 아프기까지 해졌습니다.
어떤건 끝이 노랗게 곪은것도 같은데, 다시 작아졌다가 또 커지면서 곪았다가...를 반복하네요.
게다가 이제는 아프기까지 합니다.
정말 그전엔 인식하지 못할정도로 가끔 가렵기만 했는데,
이제는 잘못 건드리면 쓰리기도 해요.
외국인이라서, 보험도 없는데다가..돈도 없으니
약국에 가서 보여줬죠. 약사는 여드름이라고 우기면서 청소년용 연고를 주는데, 제가 보기엔 여드름은 아니거든요. 게다가 제 나이는 20대 후반인데. T^T
저 어째야 하는겁니까?
공부도 하고 일도 해야하는데..
밖에 나다니면, 모두들 내 이마만 쳐다보는것 같이 느껴져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네요.
아..괴롭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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