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 어느날 부터 피부가 무척 간지러웠고, 붉게 부풀어 올랐으며, 열까지 났었습니다.
온 몸 중에서 얼굴과 생식기만 빼고 다 간지러웠습니다.
그래서 피부과에 가보니 음식을 잘못먹어서 몸 안에 독성이 생겨서 그런거라 했습니다.
병원을 며칠 다니며 조제한 약을 먹고, 연고도 발랐습니다.
그때 받은 연고는 한 절반정도만 사용했고 며칠 다니다가 조금 호전되서 병원을 그만 다녔습니다.
근데 그 후부터인가 간지러운건 멈췄는데 온 몸에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눈으로 봐도 심하고, 입은 옷에는 모두 각질들이 잔뜩 달라붙어 있고 옷을 갈아입을때 날리는건 당연하고 손으로 살짝만 만져도 마구마구 날립니다. ㅡㅡ;;
겨울이라 몸이 건조해서 그런걸로 간주하고 샤워젤, 바디오일, 바디로션을 마구 발라댔습니다.
그 결과 팔과 다리는 그나마 조금 나았는데 허리와 가슴아랫부분, 등은 그대로입니다.
어디서 들은 얘기로 각질이 바로 때라는 소리를 듣고 어제는 뜨거운 물에 몸을 불리고 때를 밀었는데 별다른 효과를 못봤습니다.
작년 겨울까지도 이렇지 않았는데 갑자기 왜 그런것일까요?
병원을 다녀야 할 만큼 심각한건지, 병원을 다녀야한다면 얼마나 다녀야 하는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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